
봉고 승합차는 대한민국에서 소형 승합차 붐을 일으킨 히트 모델입니다. 1981년 대한민국에 실시된 자동차공업 합리화 조치로 승용차 생산이 중단된 기아가 위기 극복을 위해 선보인 소형 승합차였으며, 레저 인구 증가, 도시화에 따른 다인원 수송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당시로서는 유례없는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지금도 승합차를 봉고라고 통칭할 만큼 대중적 상징성을 획득한 모델로, 이후 봉고 트럭이 ‘국민 트럭’으로 계승되며 그 명맥을 이었습니다.



1986년 봉고로 가득한 기아 캠프촌

1980년대 기아산업의 상용차들
전장:
4,125 - 5,125 mm
전폭:
1,620 - 1,740 mm
전고:
1,995 mm
구동방식:
후륜구동(FR)
엔진:
직렬 4기통 디젤
배기량:
2,209 c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