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Rookie
to Champion

나달과의 동행

본 콘텐츠는 고객 및 임직원 인터뷰와 기록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 각색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무명의
17세 풋내기,
세계랭킹
1위를 꺾다

나달은 마이애미 오픈 3라운드에서
당시 세계 랭킹 1위이던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를 2-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슈퍼 루키의 등장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하지만 그 직후 불행하게도 소년의 무릎에
큰 부상이 찾아왔고 모두 ‘그의 게임은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기아는 나달의 가능성을 믿었고, 그 둘은 함께
놀라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무명의 <br>17세 풋내기, <br>세계랭킹 <br>1위를 꺾다
마요르카섬의 소년을 <br>테니스의 제왕으로 <br>만든 원동력
마요르카섬의 소년을
테니스의 제왕으로
만든 원동력

“아무리 슈퍼루키라고 하지만
부상에서 언제 회복할지 모를 10대 선수에게
장기계약을 제시하는건 쉽지 않은 일이죠.”

2004년, 나달의 가능성을 모르는 기업은 없었습니다.
중요한 건, 그가 부상으로 은퇴까지 고민하며 좌절하고 있을 때,
10년이라는 장기계약을 제안하며
믿음을 보여준 곳이 기아밖에 없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는 스포츠 마케팅에서 흔치 않은 일이었고
기아가 나달에게 보낸 신뢰는 슈퍼루키를 다시 꿈꾸게 했습니다.
1년 뒤인 2005년, 나달은 코트로 복귀해 첫해에
프랑스 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후
화려한 전성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나달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기아를 언급하는데
이는 기아를 스폰서 이상으로 생각하는
감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기아만큼은
아니지만
좋은 차이긴 하네요

2015년, 나달이 ATP 메르세데스컵을 우승했을 때
부상으로 주어진 스포츠카 앞에서 나달이 한 이 말은
현장에 있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후원 관계를 넘은
믿음과 신뢰의 여정을 함께한 동반자의 언어였고,
이를 본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당시 기아와 나달의 10년 스폰서 계약이 끝나가는 시점이어서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나달의 스폰서를 하겠다며 줄을 섰습니다.
하지만 나달의 선택은 당연히 기아였습니다.

2015년, 쏘렌토 글로벌 광고에 직접 출연하고
호주 오픈 개막 행사에서 쏘렌토 X카와 함께 등장하는 등
기아의 대표적인 모델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글로벌 마케팅 활동도 진심을 다해 도왔습니다.

나달과 기아는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세계의 정상을 향해 함께 달려 나갔습니다.

기아만큼은 <br>아니지만 <br>좋은 차이긴 하네요
호주 오픈, <br>함께 성장해 온 무대
호주 오픈, <br>함께 성장해 온 무대

호주 오픈,
함께 성장해 온 무대

기아와 나달, 호주 오픈의 깊은 인연은 2002년, 기아가 호주 오픈의
공식 후원 파트너가 되며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서로를 향한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함께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그 당시 기아는 호주에서 인지도가 그렇게 높지 않았지만
호주 오픈 대회 기간 선수, 스태프, VIP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100대 이상의 차량을 제공하며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전했습니다.
그 결과, 테니스를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기아의 존재감은 커졌습니다.

나달에게도 호주 오픈은 도전과 극복의 무대였습니다.
2009년 첫 우승 이후 '12, '14, '17, '19년 모두 결승에서 무너졌지만
나달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22년 13년 만에 극적인 역전을 만들며
2번째 우승을 이루어내게 됩니다.

이는 그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순간이었으며,
기아와 함께한 시간의 상징적인 결과이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역사적 승리였습니다.

기아와 나달은 호주 오픈을 통해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움직임들을
만들어 냈고 도전과 혁신을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나달과 기아는 호주를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와 선수가 되었습니다.

다음 시대를 향하여,
시동을 걸다

2024년 11월 20일. 나달의 현역 마지막 경기는 끝났지만
20년 동안 우정과 믿음을 견고하게 쌓아온 기아와 나달에게
이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기아와 나달 앞에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아직 모르지만,
한 가지 사실은 분명합니다.

불확실함과 어려움에 가로막히더라도 믿음의 힘으로
굳건히 이겨 내왔던 지난날들처럼,

기아와 나달은 영감을 주는 새로운 움직임으로
함께 다음 시대를 향한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갈 것입니다.

다음 시대를 향하여,<br>시동을 걸다
다음 시대를 향하여,<br>시동을 걸다
다음 시대를 향하여,<br>시동을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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